미지의 행위들 (2024)
개인전
미학관
기간 : 2024. 9. 23 ~ 2024. 10. 13
시간 : 10:00 ~ 19:00
장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58 1층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다원예술창작산실
『미지의 행위들』은 노경택이 지금까지 해오던 식물의 행위에 대한 작업에서 출발하여 식물뿐만 아니라 식물과 미생물, 인간, 심지어 기계의 행위까지 참여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전시이다. 또한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시켜 관객의 적극적인 탐색을 유도한다.
전시장안에는 총 5개의 행위자가 둘러있고 가운데에는 돌무리가 철사에 꽂혀 공중에 떠있다. 5개의 행위자는 화분에 심겨진 몬스테라, 스킨답서스의 뿌리와 함께하는 근균근, 전시장 바깥에 있는 길가의 벚나무, 전시장 입구 앞쪽에 도보에 자라나 있는 잡초, 그리고 관람객인 인간이 있다. 이 다섯의 행위를 기계(아두이노)가 감지하고 해석해서 가운데 돌 무리 중 하나를 회전시킨다. 이 돌무리는 회전하면서 서로 부딪치며 계획되지 않은 우발적인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 낸다.
개인전
미학관
기간 : 2024. 9. 23 ~ 2024. 10. 13
시간 : 10:00 ~ 19:00
장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58 1층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다원예술창작산실
『미지의 행위들』은 노경택이 지금까지 해오던 식물의 행위에 대한 작업에서 출발하여 식물뿐만 아니라 식물과 미생물, 인간, 심지어 기계의 행위까지 참여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전시이다. 또한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시켜 관객의 적극적인 탐색을 유도한다.
전시장안에는 총 5개의 행위자가 둘러있고 가운데에는 돌무리가 철사에 꽂혀 공중에 떠있다. 5개의 행위자는 화분에 심겨진 몬스테라, 스킨답서스의 뿌리와 함께하는 근균근, 전시장 바깥에 있는 길가의 벚나무, 전시장 입구 앞쪽에 도보에 자라나 있는 잡초, 그리고 관람객인 인간이 있다. 이 다섯의 행위를 기계(아두이노)가 감지하고 해석해서 가운데 돌 무리 중 하나를 회전시킨다. 이 돌무리는 회전하면서 서로 부딪치며 계획되지 않은 우발적인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 낸다.
이종협력시퀀스 (2023)
PLAP 2023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2023)
플랫폼엘 갤러리2
기간 : 2023. 8. 3 ~ 2023. 8. 13
시간 : 11:00 ~ 20:00
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겔러리2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큐레이터 : 고윤정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예술과 기술융합지원
‘이종협력시퀀스‘에서 ‘이종’은 다른 종을 뜻하며 다른 종이 서로 협력해 하나의 시퀀스, 즉 차례나 순서를 따라보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식물과 인간, 기계가 협력하여 하나의 시퀀스를 구성하고, 즉흥적 서사를 만든다. 시각적, 촉각적으로는 「비눗방울 시퀀스」가, 청각적으로는 「마림바 시퀀스」가 관객을 맞이한다. 시퀀스는 관람객이 어디에서 이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발생할 수 있도록 모션센서와 공연용 조명이 연결된 스피커가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전시장은 하나의 무대가 되면서 동시에 관객석이 되기도 한다.
PLAP 2023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2023)
플랫폼엘 갤러리2
기간 : 2023. 8. 3 ~ 2023. 8. 13
시간 : 11:00 ~ 20:00
장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겔러리2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큐레이터 : 고윤정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예술과 기술융합지원
‘이종협력시퀀스‘에서 ‘이종’은 다른 종을 뜻하며 다른 종이 서로 협력해 하나의 시퀀스, 즉 차례나 순서를 따라보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식물과 인간, 기계가 협력하여 하나의 시퀀스를 구성하고, 즉흥적 서사를 만든다. 시각적, 촉각적으로는 「비눗방울 시퀀스」가, 청각적으로는 「마림바 시퀀스」가 관객을 맞이한다. 시퀀스는 관람객이 어디에서 이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발생할 수 있도록 모션센서와 공연용 조명이 연결된 스피커가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전시장은 하나의 무대가 되면서 동시에 관객석이 되기도 한다.
The green sound 녹색소리 (2022)
개인전(쇼케이스), 소원
기간 : 2022. 10. 24 ~ 2022. 11. 6 (휴관일 없음)
시간 : 10:00 ~ 20:00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5길 89 1층 소원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예술과 기술융합지원
오늘날 인간중심의 자본주의체제에서 식물은 대상화되고 소비되고 사유화되고 있는 대표적 비인간존재이다.
2019년 『느린 자람의 노래』 전시부터 진행된 일련의 식물관련 작업을 일종의 '식물에게 말걸기' 라고 한다면 이번 전시는 '식물의 말'을 들어보는 전시이다.
식물의 말(표현)을 아두이노와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명상적 소리로 변환시킨다.
이 녹색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개인전(쇼케이스), 소원
기간 : 2022. 10. 24 ~ 2022. 11. 6 (휴관일 없음)
시간 : 10:00 ~ 20:00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5길 89 1층 소원
엔지니어링 디자인 : 아르시오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예술과 기술융합지원
오늘날 인간중심의 자본주의체제에서 식물은 대상화되고 소비되고 사유화되고 있는 대표적 비인간존재이다.
2019년 『느린 자람의 노래』 전시부터 진행된 일련의 식물관련 작업을 일종의 '식물에게 말걸기' 라고 한다면 이번 전시는 '식물의 말'을 들어보는 전시이다.
식물의 말(표현)을 아두이노와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피지컬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명상적 소리로 변환시킨다.
이 녹색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본다.
The dialogue with green 녹색의 대화들 (2021)
개인전, 알터사이드 2021년 개인전 ≪플랜트씨의 가구들≫에서 한걸음 더 들어간 전시이다. 식물은 단 하나의 개체만으로 생존할 수 없다.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선 햇빛이나 물 온도, 습도뿐만 아니라 흙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는 물론 인간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감각의 영역에서 식물은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 즉 식물뿐만 아니라 식물과 관계를 맺은 미생물과 유기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순환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선 플랜트씨의 가구들에서 제작된 식물가구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연결된 인간가구를 연결하여 식물을 중심으로 한 인간의 연결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전시를 진행하였다. 이번전시에선 동거자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명인무용수의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퍼포먼스 《기억의 뢰(磊)》클립영상보기 |
Furniture of MR. PLANT 플랜트씨의 가구들 (2021)
‘수림아트랩21’개인전, 김희수 아트센터 식물과 인간이 동등한 위상에서 동거자로서 한 공간에 생활한다면 어떨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가구를 사용하는 식물인 플랜트씨와 화가, 음악가, 비평가, 무용수, 사회적기업 CEO가 한 공간에서 한달동안 생활하면서 기록한 기록물과 함께 전시를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단지 식물이 가구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람과의 공간에서 생활하며 일어날 변화나 사건을 확인하는 것이다. 2021년 개인전 ≪플랜트씨의 가구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식물을 반지하, 사무실, 작업실, 집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인간과 식물이 한 달 동안 동거하면서 인간-존재와 비인간-존재의 공생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작가는 건축가, 음악가, 무용가, 작가, 미술비평가등 서로 다른 직업과 가족 구성을 가진 5명의 협업자를 인터뷰하고 이들의 거주환경에서 생존할 것을 염두에 두고 생활 습관, 취향 등을 고려하여 가구를 제작하였다. 2020년 버전이 오직 식물의 생태적 조건만을 반영했다면, 2021년 버전은 식물 비인간-존재와 동거자 인간-존재 모두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였다. 노경택은 이번 작업에서 식물에게 말을 걸 뿐만 아니라, 협업자에게도 말을 걸며, 협업자가 식물에게 말을 걸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매개자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그는 다양한 개별의 세계를 연결한다. 식물에게 좋은 삶은 원산지에서 관상의 대상이 되지 않은 채 자라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의 무차별적인 개발이 전지구적인 자연파괴와 기후위기를 불러 왔다면 그것은 식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단절된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노경택이 일련의 프로젝트를 통해 복구하려는 것은 이러한 단절된 세계들 간의 연결점이자 자연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연대감이다. - 유은순, 인간이 식물과 관계맺는 다섯가지 방법 中에서 - 전시영상보기 수림아트랩 전시스케치 |
한 달동안 동거자의 동거장소에 놓인 식물가구의 모습들
Sun, Walk, Play 햇볕쬐며 걸으며 연주하기 (2020)
birch plywood, steel, acrylic, wheel, LED, DC motor, mike, sound mixer, battery
600 x 600 x 1023(h)mm
birch plywood, steel, acrylic, wheel, LED, DC motor, mike, sound mixer, battery
600 x 600 x 1023(h)mm
음악가 조은희의 기획으로 시작한 장소특정적 작업에 특화된 악기 디자이너로 참여하였다.
이 악기는 크기가 다양한 여섯 개의 다른 재질감의 박스와 박스 내부에 반복 운동하는 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하며, 충전식 전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 퍼포머인 음악가 조은희는 이 악기를 끌고다니며, 상판에 있는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각각의 모터를 on/off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며, 장소적 상황에 맞는 소리를 연주한다. 거리에서 일상적으로 들리는 소리나, 전에는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단순한 사물이나 구조가 만들어 내는 소리는 합주에 참여하는 악기로써의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게 된다. 팬데믹시대의 새로운 형태의 이동형 공연을 고민하며, 거리공연에서의 악기의 활용 가능성을 찾고, 일상의 사건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장면을 보게 하고자 한 작업이다. 기획 컨셉 연주 / 조은희 드라마터그 구성작가 / 박다솔 악기 디자인 / 정혜정 악기 제작 / 노경택 영상 / 윤관희 사진 / 팝콘 사진 제공 / 인천아트플랫폼 |
Furniture of MR. PLANT 플랜트씨의 가구들 (2020)
Furniture for Spanish Moss
Spanish moss,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600 x 600 x 2770(h)mm
Furniture for Plant
plant,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600 x 900 x 1000(h)mm
plantárĭum
plant, birch plywood, LED, arduino
changeable installation
Furniture for Staghorn fern
staghorn fern,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800 x 500 x 2100(h)mm
Furniture for Spanish Moss
Spanish moss,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600 x 600 x 2770(h)mm
Furniture for Plant
plant,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600 x 900 x 1000(h)mm
plantárĭum
plant, birch plywood, LED, arduino
changeable installation
Furniture for Staghorn fern
staghorn fern, steel, hard maple, LED, arduino
800 x 500 x 2100(h)mm
플랜트씨의 가구들이란 작업은 인간중심적시각에서 자연을 대상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설정에 균형을 잡아보는 시도이다. 그 방식의 실마리로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가구라는 분야에 주목한다. 가구는 인간이 특정 공간에서 활동하는 것에 편의를 갖추기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다. 이러한 가구의 역할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식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떨까? 인간처럼 식물이 가구가 필요하다면 식물의 조형적, 성장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높이, 형태, 구조 등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마치 인체공학에 맞춰져 테이블 높이와 의자높이가 설정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역치시켜 인간중심적인 시각을 살짝 비튼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므로써 인간이라는 경계속의 시야를 식물까지 확장시켜 두 세계를 연결 짓는 하나의 예술적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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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f slow groth 느린자람의 노래 (2019)
plant, birch plywood
changeable installation
plant, birch plywood
changeable installation
느린 자람의 노래는 ‘식물’의 ‘성장’에 주목하고, 그것을 기록하여 예술언어로 번역한 협업 프로젝트이다. 세가지 다른 특징의 식물(스킨답서스, 고사리, 감자)을 선정하여 가구디자이너, 시각예술가, 사운트아티스트, 프로그래밍 엔지니어가 식물성장기록을 각기 다른 매체로 번역한 것을 주고받으며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이 세가지 식물은 타임랩스 카메라로 기록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데이터화되었고, 그것은 음악의 스코어가 되어 ‘전자음악’과 ‘정가’라는 매체로 한번 더 번역된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들은 각각의 개성 있는 언어를 가진 ‘시’가 되고 노래로 불려진다. 퍼포머는 ‘시’와 ‘음악’ 사이를 넘나들며 발화한다.
본인은 식물의 특징과 데이터를 반영한 오브제와 무대로서의 공간을 연출하여 다른 예술감각들과 만나는 사물-공간을 제작하였다. 이로서 식물의 성장은 언어로, 소리로, 덩어리와 질감의 형태 등으로 어떤 지점에서 만나고 반응하게 되는 공연이 된다. |
Mossyray (2019)
moss, ceramic, hard maple
410 x 150 x 74(h)mm
moss, ceramic, hard maple
410 x 150 x 74(h)mm
Mossyray(모시래이)는 MOSSY(이끼가 낀)와 TRAY(쟁반)의 합성어이다.
이끼는 하찮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자연이다. 전통가구인 소반에서 모티브를 따온 트레이는 이끼와 결합하여 작지만 웅대한 이끼의 세계를 담으며, 가벼운 물건이나 컵 등을 올리는 본래의 기능도 충실하게 해낸다. 트레이는 세 종류의 각기 다른 크기이며 포개놓으면 한 세트가 된다. 각각의 트레이에는 소반 속 비단이끼, 깃털이끼, 아기등덩굴초롱이끼 등이 고루 심겨, 각자가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트레이 안에 자연을 두고 바라보며 즐기고자 한 제품 디자인이다. |
Gram chair (2018)
beech board, leather
368 x 390 x 726(h)mm
beech board, leather
368 x 390 x 726(h)mm
Dinnia chair & Dinnia bar stool & Tria stool (2017)
beech board, leather
400 x 540 x 755(h)mm
390 x 440 x 730(h)mm
300 x 300 x 450(h)mm
beech board, leather
400 x 540 x 755(h)mm
390 x 440 x 730(h)mm
300 x 300 x 450(h)mm
4mm의 얇은 합판을 CNC기계로 재단하고 손으로 가죽끈을 엮어 조립한다. 이 프로젝트로 나아가며 그 전의 무거웠던 가구는 드라마틱하게 가벼워진다. 각 의자는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로 한 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으며, 기존의 가구가 가지고 있던 무게감을 털어버린다. 얇은 합판이지만 어떠한 결합짜임이나 못질, 접착제 없이 각 부품들을 스티치 기법으로 견고하게 잡아줌으로써 가볍지만 튼튼한 가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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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l_pendant lamp_08_2016
beech, leather
900 x 900 x 1000 (h)mm
beech, leather
900 x 900 x 1000 (h)mm
Shell_table_2016
beech, leather
1200 x 1200 x 340 (h)mm
beech, leather
1200 x 1200 x 340 (h)mm
Shell_pendant lamp_04_2016
bronze, leather
832 x 451 x 350 (h)mm
bronze, leather
832 x 451 x 350 (h)mm
Shell_bench_04_2016
bronze, leather
1110 x 641 x 420 (h)mm
bronze, leather
1110 x 641 x 420 (h)mm
Shell_bench_03_2016
bronze, leather
1083 x 578 x 420 (h)mm
bronze, leather
1083 x 578 x 420 (h)mm
Shell_lounge chair_2015
walnut, aluminum, leather
745 x 800 x 1020 (h)mm
walnut, aluminum, leather
745 x 800 x 1020 (h)mm
Shell_tea table_2015
walnut, 3D print, leather
750 x 750 x 400 (h)mm
walnut, 3D print, leather
750 x 750 x 400 (h)mm
Shell_floor lamp_02_2015
white oak, 3D print, leather
1200 x 600 x 2000 (h)mm
white oak, 3D print, leather
1200 x 600 x 2000 (h)mm
Gama_2015
beech, ramie fabric, rope
1600 x1 600 x 1120 (h)mm
beech, ramie fabric, rope
1600 x1 600 x 1120 (h)mm
Shell_chair_2014
walnut or beech, leather
620 x 630 x 690 (h)mm
walnut or beech, leather
620 x 630 x 690 (h)mm
Shell_pendant lamp_2013
walnut, leather
200 x 270 x 380 (h)mm
walnut, leather
200 x 270 x 380 (h)mm
Shell_table lamp_2013
walnut/ash, ceramic, leather
160 x 160 x 300 (h)mm
walnut/ash, ceramic, leather
160 x 160 x 300 (h)mm
Shell_floor lamp_2013
maple, ceramic, leather
500 x 500 x 1650 (h)mm
maple, ceramic, leather
500 x 500 x 1650 (h)mm
Shell_storage cabinet_2012
walnut, aluminum, leather
520 x 580 x 1530 (h)mm
walnut, aluminum, leather
520 x 580 x 1530 (h)mm
Shell_consol_2012
walnut, ceramic, leather
500 x 840 x 910 (h)mm
walnut, ceramic, leather
500 x 840 x 910 (h)mm
Shell_bed_2011
ash
2500 x 1000 x 1200 (h)mm
ash
2500 x 1000 x 1200 (h)mm
Breath bench_2011
ash
2300 x 550 x 350 (h)mm
ash
2300 x 550 x 350 (h)mm
Shell_light_2009
white birch plywood, steel, LED, fabric
500 x 500 x 1700 (h)mm
white birch plywood, steel, LED, fabric
500 x 500 x 1700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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